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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었어요_ 미혼모자 지원 후원자 하우정 학생

작성일 : 2014.09.30  |  조회수 : 62308

자영업자와 교육기관들의 정기후원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아이사랑곳간’의 첫 후원 학급이 있는 수원의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그곳에 미혼모를 돕기 위해 자신의 아르바이트비를 후원한다는 앳된 개인후원자 하우정(17) 양을 만났다.
어린 학생들에게 배움을 한가득 얻고 돌아온 보람된 희망의 현장으로 지금 함께 떠나본다.

지은 지 50년은 족히 넘었을 한옥들 옆으로 실개천이 흐르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동네에 자리한 학교. 이곳은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다. 이곳에서 나눔 교육을 통해 홀트아동복지회의 미혼모 지원에 관심을 가지게 된 2학년 4반 학생들을 만나봤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매월 미혼모를 돕기 위해 반 전체 학생들이 1,000원씩 모금에 동참, 홀트의 ‘아이사랑곳간’ 후원프로그램을 최초로 시작했다. 용돈도 늘 모자랄 여고생들인데 “미혼모 친구들이 학교를 계속 잘 다녔으면 좋겠고, 버스 한 번 안타고, 매점 한 번 안가면 되는 적은 돈으로 누군가에게 커다란 도움이 된다는 것이 참 뿌듯하다”며 환한 미소로 고백하는 모습이 참 예뻤다.

 

이 특별한 학급의 특별한 후원자인 하우정 학생은 가정형편도 좋지 않고, 학업과 알바를 병행하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홀트에 매월 1만 원씩 후원하고 있다.
“저보다 더 어려운 사람도 있는 거잖아요. 그런 사람들한테 많은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장학생으로 선발이 되면서 좀 여유가 생긴 돈으로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고 수줍게 말하는 그녀. 고등학교에 진학하자마자 알바를 하게 돼서 학교에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자신보다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항상 생각하고 그들을 도우면서 그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미혼모를 돕고 싶은 생각이 많았는데, 홀트의 교육을 듣고 나서 ‘이건 진짜 남 일이 아니고 내 친구, 후배의 일일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이제는 정말 도와줘야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미혼모 친구들도 죄가 없고, 태어난 아기들은 더 죄가 없는데 편견 때문에 힘들어 할 그들이 참 안타까웠단다. 훗날 친구들의 아기가 멋지게 자라고 훌륭한 사람이 되는 데 작은 보탬이나마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하게 되었고, 미혼모 친구들이 ‘이런 일을 겪었으니 난 끝났어’가 아닌 ‘이걸 잘 극복해서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야지’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게 하우정 양의 진심이다.

 

학교 친구들의 경우 하우정 양을 보며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응원을 하게 됐고, 어머니 또한 늘 누군가를 돕고 싶은 마음만 컸지 막상 실현은 하지 못하다가 딸 덕분에 나눔을 시작하게 된 경우다. 특히 2학년 4반 친구들은 나눔에 동참하고 싶지만 한편으론 망설이고 있는 친구들에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한다. 후원은 한 달에 한번 뿐이지만 그로 인한 뿌듯함은 몇 년 치인지 모른다고. 그만큼 그들의 마음은 보람으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았다. 졸업 후 취업을 하고 나면 지금보다 조금 많은 돈을 가질 수 있을 것이기에, 그땐 보다 많은 기부를 하고 싶다는 하우정 양. 좀 더 손길을 넓혀 해외 기부를 하고 싶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그 이유는 얼마 전에 갔던 캄보디아 봉사활동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이다.

 

나눔은 타인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녀. ‘내가 힘든데 누굴 돕고 내가 가난한데 누굴 도울까? 차라리 돈을 벌면 그때 후원하자’는 생각만 계속 했다면, 평생 나눔을 실천하지 못했을 것 같다는 그녀. 한 번 시작하니까 두 번, 세 번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고, 홀트에 후원하면서, 미혼모 친구들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게 됐다고 한다. 그런 새로운 인식을 얻게 되는 것도 곧 나눔이고, 자신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남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나눔의 다른 이름일 거라는 말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그녀는 미혼모 친구들이 ‘미혼모’라는 이름으로 차별받는 사람이 아니라, 일반적인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자신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그녀를 보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던 따뜻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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